(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포천 대경중학교는 지난 17일본교 디지털창작소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미래형 교육공간의 완공을 기념하고,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노후화된 시청각실을 전면 리모델링한 ‘디지털창작소’ 구축, ▲기존 흙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 및 농구장으로 개선, ▲급식실 현대화를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인프라 강화는 학생 중심의 학습·생활·체육 공간 전반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대경중학교는 평소 기초학력 향상, 생태학교 운영, 인성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학교는 이번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확대, ▲텃밭·병아리 돌봄 등 생태교육 활동의 지속 가능성 강화, ▲학급 공동체 헤아림 프로그램 및 또래 관계 회복 활동 등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개소식에는 임래하 교장을 비롯하여 관내 교장,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 포천시청 및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개식 선언, 내빈 소개, 학교장 인사말, 축사, 경과보고, 시설 라운딩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래하 교장은 “교육지원청과 포천시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우리 학교가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추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창의적인 공간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