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울 해방촌서 '로컬 체인지업'…25개 기업 제품 선보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00:06: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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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11월 17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2025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성과공유회 ‘함께온데이’를 개최하고, 11월 23일까지 지역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전 ‘마! 갱상편의점’을 운영한다.

(제공=경북도) 2025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성과공유회 ‘함께온데이’
(제공=경북도) 2025년 경북 로컬 체인지업’ 성과공유회 ‘함께온데이’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올해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선정된 15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누고 선배 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 발표에서 울릉 저동커피가 개발한 ‘울릉도 호박라떼’의 대기업 입점 사례와 김상상 스튜디오가 청도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한 동요 ‘청도애들: 어른들은 몰라요’는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성공 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제공=경북도) 로컬체인지 팝업
(제공=경북도) 로컬체인지 팝업

또한 한채원 초블레스 대표는 ‘작은 브랜드의 성장’을, 개항로프로젝트 이창길 대표는 ‘지역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창업 과정과 지역자원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해방촌 로컬 편의점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25개사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진행된다.

(제공=경북도) 로컬체인지 팝업
(제공=경북도) 로컬체인지 팝업

칠곡 ‘칠백주조’의 참외 전통주, 경주 감성 간식 브랜드 ‘경주앙주’ 등 경북 고유의 맛과 생활문화를 담은 제품들이 전시되며, ‘나와 어울리는 경북 상품 찾기’ 등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지역의 고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생활권 단위 5개소와 기업 15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해방촌은 오래된 골목 상권과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경북의 개성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에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 로컬의 경쟁력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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