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춘양면에 위치한 봉화산사(사찰)가 2025년 11월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kg 150포를 기부하여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춘양면사무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봉화산사는 오래전부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특히 명절과 겨울철을 앞두고 꾸준히 생필품과 식료품을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기부식에는 봉화산사 관계자들과 춘양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봉화산사 주지 스님(백영실)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찰로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추워지는 계절에 식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만희 춘양면장은 “쌀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가구가 많은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