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국제뉴스) 이진화 기자 = 영월군은 2026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생 모집을 위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촌유학시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유학생 가족을 위한 입주시설은 군‧민간 등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군에서 직영하는 시설은 7개 호이며, 한일시멘트와 협약으로 관리하는 가람아파트 10호까지 군에서 입주자 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대상은 직영 시설 중 총 4개호(상동읍 1호 , 김삿갓면 2호, 북면 1호)와 가람아파트 10호이다.
직영 시설 대상자는 농촌유학 연장가족 중 전입 자녀가 많은 세대, 장기간 농촌유학에 참여한 세대, 추첨 선발 순으로 선정하며, 가람아파트 대상자는 학구 내 농촌유학 가족과 저연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장기간 농촌유학에 참여한 세대, 전입 자녀가 많은 세대, 추첨 선발 순으로 선정한다.
입주자 모집은 직영 시설 11월 21일까지, 가람아파트 11월 24일까지이다.
입주 기간은 최소 6개월이며, 6개월 단위로 1회 연장이 가능함으로 최대 1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인구소멸 대응과 장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교육청 주관 농촌유학 사업이 종료된 후 영월형 농촌유학으로 정착하는 유학가족에게 우선적으로 시설 제공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런 점은 군 시설 중 마을에 위탁하여 관리하는 시설과는 차이가 있다.
엄경옥 교육체육과장은 "군 시설은 저렴한 임대료로 농촌에서의 생활을 연장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라며"많은 유학생 가족이 영월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