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1/8404_15224_4127.png)
“카카오그룹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조금 해소된 상태에서 답변하게 돼서 다행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한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4일 열린 카카오페이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러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안 논의가 금융당국 및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환의 중요한 흐름으로 보고 그룹 내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당국의 정책 방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스테이블코인 활용도 차원에서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실 사용처(유스케이스)를 준비하고 있고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처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며 “카카오그룹이 영위하는 다양한 금융사업뿐만 아니라 일상과 밀접하게 연계된 플랫폼 및 컨텐츠 사업을 두루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 대표는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측면에 대한 검토 및 구현도 진행 중”이라며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있어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이나 금가분리 원칙의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별로 카카오페이는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대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이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있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순간 잘 설계하고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