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트루테크놀로지는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생성형 AI 보안 및 미대면 본인확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임서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21_15113_5055.png)
인공지능(AI)으로 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솔루션을 통해 민감 정보에 대한 보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3일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생성형 AI 보안 및 미대면 본인확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프록시 방식 적용한 최초의 생성형 AI 보안”
![‘Sphinx AI’는 프롬프트와 첨부파일 내에 있는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여부를 탐지해 입력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임서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21_15114_5154.png)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날 행사에서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Sphinx AI’를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가 생성형 AI를 이용 시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챗지피티(ChatGPT) 등을 사용할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중요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 ‘Sphinx AI’는 프롬프트와 첨부파일 내에 있는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여부를 탐지해 입력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Sphinx AI’는 챗지피티, 제미니(Gemini), 클로드(Claude) 등에서 모두 연동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Private LLM)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컴트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컴트루테크놀로지처럼 프록시(proxy) 방식으로 생성형 AI 보안을 제공하는 곳은 아직 없다”며 “정보를 입력하면 챗지피티로 넘어가는데 이 과정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프록시 방식은 입력한 정보의 문지기 역할을 한다”며 “입력된 정보가 보내지기 전 먼저 검토 단계를 거치는데 필요할 시 차단하거나 마스킹해서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본 판별에 위‧변조 기능 더한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컴트루테크놀로지는 23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신분증 위‧변조 판별 기능을 새로 추가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임서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21_15115_5256.png)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신분증 위‧변조 판별 기능을 새로 추가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분증 사본뿐 아니라 사진이나 문자가 위조된 신분증도 구별해 낼 수 있게 됐다.
AI를 기반으로 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는 신분증 사본 판별, 신분증 광학문자인식(OCR), 안면인식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현재 각종 금융기관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같은 컴트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위조 판별에 대한 수요가 있어서 이번에 해당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라며 “이전에 있었던 사본 판별 기능과 위조 판별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