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19_15109_4237.jpg)
대상그룹이 인공지능(AI) 중심 경영체제 전환에 나섰다.
대상그룹은 전사에 자체 AI 플랫폼을 도입해 AI 중심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지난 2022년 전사적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선언한 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운영까지 전 단계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디지털 전환의 연장선상으로 대상그룹은 자체 AI 플랫폼 ‘대상 AI’를 새롭게 도입했다. 대상 AI는 웹 검색, 자료 요약, 보고서 작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임직원들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상 AI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언어를 지원하고 PDF,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문서 작업 프로그램 처리가 가능하다.
![대상그룹 자체 AI플랫폼 예시화면. [사진=대상그룹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319_15110_442.png)
대상그룹은 오는 2026년을 AI 기반 업무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특정 업무를 AI가 전체 수행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 구축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대상그룹은 연구 활동 지원, 영업 보고서 자동화 등을 추진하며 사내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홀딩스 곽문교 DT추진실장은 “직원들이 창의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반 업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토대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식품 산업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