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20일 진행됐다. [사진=임서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10/8299_15080_2219.png)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정무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는 공소시효가 지나도 민중기 특별검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서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특검은 부장판사 재직 당시 네오세미테크가 상장폐지 되기 직전 기존에 사들였던 주식을 팔아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았다. 민 특검과 네오세미테크 대표는 고등‧대학교 동기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네오세미테크가 상장됐다가 폐지되는 과정에서 피해 본 개미만 7000명이 넘는다”며 “네오세미테크 주식이 상장됐다가 지난 2010년 9월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 특검은 주식을 지난 2010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다 팔았고 3월 24일 주식 거래 정지가 들어갔는데 (시기가) 절묘하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윤 위원장은 “주가조작을 조사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데 그러면 다 빠져나간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을 하면 패가망신시키겠다고 했는데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위원장은 “공소시효가 끝나도 패가망신되는 것을 알려주면 주가조작 세력이 줄어들 것”이라며 “조사에 시간이 많이 걸리니 주가조작 세력들이 이것을 노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검찰에 고발된 상태기 때문에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거래소 등 협조 요청이 오면 협조해서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