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정에스더 기자) 유튜버 고(故) 대도서관 측이 채널 유지 소식과 함께 반려견 근황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 TV'는 공지를 통해 여러 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반려견 단추와 꼬맹이에 대해 "현재 여동생분이 돌보고 계신다"라며 "두 아이 모두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꼬맹이는 걸음걸이에 이상이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고, 노령으로 인해 십자인대와 슬개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는 10월 23일 고인의 49재에 대해서는 "만월산 약사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단추와 꼬맹이도 함께할 예정이다.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으신 분들도 참석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유튜브 채널과 팬카페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팬분들께서 대도서관님을 추억하며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널과 팬카페에서 대도서관님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떠올려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사망했다.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이자 인기 게임 유튜버로,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는 14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대도서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