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자동화(RPA) 교육’을 8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디지털 솔루션 전문 기업 ㈜경포씨엔씨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의 이해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구는 2021년부터 출장비·초과근무 수당 계산, 건축물 취득세 안내, 지방세 압류 해제 등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에 RPA를 도입해 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보이스봇’을 통해 24시간 주정차 민원 응대를 시행하는 등 자동화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고도화가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질 향상의 핵심”이라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들은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