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15명이 대상이며, 남원경찰서는 언어별 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까지 응시할 수 있도록 차량운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를 구입하여 무료로 배부하는데 이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운전면허 교육 실시로 무면허 운전 등 교통 범죄를 근절하고,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운전면허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남원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6대 교통질서 확립(끼어들기, 꼬리물기, 새치기 유턴 금지 등)과 기초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하는 등 별도의 교육·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남원시에 외국인이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외국인을 고려한 교통정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