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프로야구 우천취소 기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는 밤까지, 그 밖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동부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30~100mm,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30∼80㎜, 강원 동해안 10∼40㎜이다.
경기 북서부·동부와 강원 일부 지역은 많게는 150㎜ 이상, 전라권은 12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우천 취소 기준에 따르면,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강수량이 5mm 이상일 경우 취소를 고려하며,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가 5회 이전에 중단되면 '노게임'이 선언되어 티켓 환불이 가능하지만, 5회 이후 중단되면 당시 기록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되어 환불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