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청과 충북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업자의 안전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10개 시군 농촌인력중개센터에 구급함과 쿨링용품 등 총 2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충북도청 용미숙 농정국장 등은 6일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관계자들과 폭염 대응 및 인력중개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작업 희망자와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곳으로 5개 시군은 농협에서 5개 시군은 행정기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연간 1만8000여 농가에 7만7000여 명의 인력을 중개했으며 올해 6월말 현재 8000여 농가에 3만8000여 명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용선 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름철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