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3억3400만원을 들여 서원구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승강기 증축공사를 진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수동로 108 일원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23.55㎡ 규모의 건물로 1998년 준공됐다.
지상 1층은 민원실과 전산실로, 2층은 각종 주민 행사가 열리는 대회의실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청사 내 승강기가 없어 2층 대회의실에서 행사가 진행되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워 승강기 설치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계획을 수립해 승강기 설치를 추진, 지난달 실시설계 후 이달 중순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