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0시기준, 경상남도(창원,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고, 경상남도(양산, 김해), 울산(울산서부)지역에 호우주의보,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부산과 울산,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지역에 현재 강수량(13일 19시~현재): 5~20mm이며, 예상 강수량(현재~14일 오후까지):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이다. 총 예상 강수량: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이다.

*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13일 21:00 현재, 단위: mm)
- 지리산(산청) 25.0 북상(거창) 21.0 가야산(합천) 19.0 화개(하동) 18.0 백천(함양) 17.5 남해 16.1 사량도(통영) 14.0 개천(고성) 12.0 수곡(진주) 8.0 삼천포(사천) 6.5 울산 2.1 부산 1.1

저기압의 영향으로 14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비가 내리겠다.

14일 오전까지 부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울산과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 새벽부터 부산, 경남남해안, 경남남서내륙(하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울산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0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한, 14일까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남쪽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