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경찰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6/3298341_3414692_034.png)
(서울=국제뉴스) 손병욱 기자 =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현장 문제 해결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국민 안전 △민생침해범죄 수사역량 제고 △현장 대응력 강화 등 ‘치안현장 문제의 과학적 해결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과학치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아이디어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40일간, 과학치안진흥센터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과학치안에 관심 있는 국민과 경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사전심사(서면 심사), 2차 본선 심사(현장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총 13건의 우수작을 선발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최우수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2명, 각 350만 원), 우수상은 경찰청장상, 한국과학기술원 원장상(각 2명·120만 원), 장려상은 경찰청장상, 경찰대학장상,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상(각 3명·5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개최될 국제치안산업대전 과 연계하여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과학치안에 대해 국민과 현장의 수요를 발굴'하는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에 보급된'112 정밀탐색시스템' '차세대 외근조끼' '스마트폰 지문식별 시스템''보이는 112' 등은 본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를 연구개발(R&D) 사업까지 연계하여 성과로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최주원 치안감)은 "이번 공모전은 경찰·국민과 함께 과학치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다."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국민 안전, 민생침해범죄 등 치안현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