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6월 13일 윤성모닝타운 아파트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홀수년생 국가검진 대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는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 일반 건강검진 항목 외에도,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 국가 암검진 항목이 포함돼 실질적인 조기 발견 효과가 기대된다.

영천시는 아파트 내 게시판 안내문 부착은 물론,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와 전화, 우편 발송을 통해 맞춤형 검진 안내를 진행했다.

더불어 6월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 SNS와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9일에는 건강검진 대상자를 위한 보건 교육도 예정돼 있어, 검진 이해도 향상과 참여율 제고가 기대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계층일수록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출장 검진과 집중 홍보로 취약계층의 암 조기 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