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 1R 선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2 20:29: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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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회조직위
사진제공/대회조직위

유현조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골프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

유현조는 12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종료된 대한골프협회(KGA) 주최·주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쌓은 유지나와는 1타 차다.

유현조와 유지나 모두 이 대회 우승이 없다. 두 선수 모두 첫 내셔널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유현조는 2023년 KGA 국가대표 출신이다.

유현조는 "첫 홀부터 버디를 기록하고 나가서 좋다고 생각했다. 2번 홀부터 위기가 있었다.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이 쉽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했다. 10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낚았다. 흐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조는 "올해 목표는 다승이다. 지난해 1승을 했다. 올해는 많이 우승하고 싶다.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보유했기 때문에 마음 한편에는 메이저를 다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나는 "샷은 원하는 대로 잘 갔다. 운도 좋았다. 실수가 나왔지만, 파 세이브할 수 있었다. 걷기가 힘들다 보니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치자'고 생각했다. 남은 사흘도 체력 분배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2014년 국가대표 출신인 이다연은 지난 2019년, 이 대회(33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 결과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던 하루였다. 만족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반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마추어 중에서는 KGA 국가대표 박서진(070917)이 3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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