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관리감독자와 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세이프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활동 중인 이자영 강사를 초청해 도급, 용역, 위탁사업 전후 안전 보건 조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공행정에서 도급, 용역, 위탁 업무 추진 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자체적으로 제정한 ‘진천군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토대로 운영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 이행 사항 △적격수급업체 선정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민호 군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군 직영 사업장뿐만 아니라 도급, 용역, 위탁사업장까지도 안전 보건 관리 수준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