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2025년 Stay Strong Together 캠프 1기’ 성료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2 14:34: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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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SST 1기_단체사진  (제공=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남 SST 1기_단체사진 (제공=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서은경)가 함께한 「2025년 Stay Strong Together 캠프 1기」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진주·사천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족 14가정, 총 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작업치료사 및 전공 학생 27명, 가족지원센터 종사자 6명을 포함해 총 86명이 함께 했다.



장애자녀와 비장애 가족구성원이 일시적으로 분리되어, 각각의 방식으로 ‘쉼과 회복’을 경험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장애자녀는 작업치료사 및 작업치료 전공 학생의 전문적인 돌봄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고, 비장애 가족은 부모교육, 영화관람, 워터파크 체험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와 정서적 재충전을 경험했다.



부모 대상 교육은 ▲가족 이해하기와 미래설계 ▲자조모임의 필요성 ▲비장애자녀의 마음읽기 등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음 질문카드 놀이’를 통해 부모와 비장애자녀가 속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깊이 있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경남 SST 1기_단체사진  (제공=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남 SST 1기_단체사진 (제공=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특히 이번 캠프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부 소속 작업치료사 6명과 작업치료 전공 대학생 21명이 참여하여, 개별화된 장애자녀 돌봄을 책임졌다. 이에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의 돌봄으로 부모와 비장애자녀가 안심하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가능해졌다.



서은경 센터장은 부모교육 시간에 “장애자녀의 성인기 자립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SST 캠프의 목표로 ▲가족 각자의 쉼을 통한 자기 위로와 강화 ▲가족 간 이해의 확대 ▲새로운 발견과 모두의 힘 모으기를 제시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마치며 “SST(Stay Strong Together) 캠프는 가족의 장애에 따라 부모 등 가족들이 가지게 되는 특별한 과업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가족 역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며 “이번 캠프가 장애가 있는 가족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T(Stay Strong Together) 캠프는 2025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지역의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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