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동주초등학교(교장 김미영) 1학년 학생들은 6월 12일 등굣길에 다섯 글자 예쁜 말을 담은 막대 사탕을 재학생들에게 나누는 ‘예쁘고 달콤한 고운 말 선물’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2025년 IB 후보학교로 등록하고 IB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동주초등학교는 6가지 초학문적 주제에 따른 교육활동을 운영하는데 이 캠페인은 어린이들 스스로 ‘우리는 사람들과 배려하며 소통하며 성장한다'는 중심 아이디어를 배우면서 친구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1학년 어린이들은 아침 등굣길에 만난 형, 누나들에게 고운 말이 달린 달콤한 사탕과 함께 고운 사랑의 말을 전하자는 귀여운 외침도 함께 전했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사탕을 나눠주는 활동을 넘어 1학년 어린이들이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한 작은 실천의 경험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 손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