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세이셸관광국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언론사 및 여행사를 초청해 데스티네이션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한국 시장 완전 회복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건 세이셸관광국에서는 극동아시아 담당 매니저 아미아 조바노빅-데지르(Amia Jovanovic-Desir)와 싸이다 무사드(Saida Moussard)가 직접 방한해 행사를 진행했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허니문 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세이셸은,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 바다 위 섬나라로, 천국과도 같은 자연과 프라이빗 럭셔리를 동시에 갖춘 휴양지다. 럭셔리 여행에 더해 골프·참치낚시·트레킹 등 액티브한 요소까지 갖춰 모험과 여유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에서 자랑 독특하고 섹시한 씨앗 코코 드 메르(Coco de Mer)도 전세계에서 세이셸에서만 볼 수 있는 세이셸 여행의 필수 볼거리다. 세계에서 가장 큰 씨앗이자 여성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를 자랑한다.

조바노빅-데시르 매니저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세이셸관광청 한국사무소의 활동 덕분에 세이셸은 한국 내 허니문 시장에서 급성장했으며, 가족 여행 및 MICE 시장에서도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코로나19 이후 한국인 관광객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주요 시장 중 하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세이셸은 몰디브, 모리셔스와 경쟁 관계의 관광지이지만, 세이셸에서는 단순한 럭셔리 휴양을 넘어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이셸을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 래플스 세이셸(Raffles Seychelles)도 함께 참가해 리조트를 적극 홍보했다. 럭셔리 여행시장이 급성장 추세인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내며 래플스 세이셸의 스티븐 스테파닉(Steven Stefanuik) 총지배인이 직접 방한해 리조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래플스 브랜드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 및 휴양지에서 럭셔리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수준 높은 시설과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래플스 세이셸은 마헤 본섬에서 따로 떨어진, 천혜의 천국같은 인도양 자연을 자랑하는 프랄린 섬에 위치해 있어 마헤에서 스피드보트나 국내선 비행기로 방문할 수 있다. 럭셔리하게 프라이빗 헬리곱터를 타고 갈 수도 있다.
해변과 정글 사이에 자리잡은 래플스 세이셸은 87개 전 객실이 풀빌라로, 각각의 빌라는 약 125㎡부터 275 m²까지 매우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24시간 버틀러 서비스와 다양한 시설, 리조트 내 각종 액티비티 및 프로그램을 갖춰 허니문은 물론 가족 여행을 비롯한 모든 여행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준비된 리조트다.

스테파닉 총지배인은 “세이셸이 허니무너의 성지로알려진 만큼 래플스 리조트는 허니무너를 위한 로맨틱한 무드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가족여행객과 액티비티, 또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추구하는 여행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세이셸을 대표하는 럼 브랜드 타카마카 럼(Takamaka Rum) 시음 행사도 진행돼 세이셸의 맛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이셸관광국은 이번 행사에 앞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세이셸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