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총 2,089명을 진료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인술을 전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가 단장을 맡은 봉사단은 김영훈 소아청소년과 교수(의료팀장), 산부인과 김찬주 교수,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손덕승 교수, 소아청소년과 채희수 교수, 치과 궁화수 외부교수, 영성간호부장 김양희 수녀,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31명의 다양한 직종이 협력해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특히 코미소 클리닉에서 3일간 고정 진료를, 인근 빈민촌에서 2일간 이동진료를 실시하며 기록한 2,089명은 자체 역대 최다 진료 기록이다.
2012년부터 이어온 의정부성모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봉사단은 전원 건강하게 귀국했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생명존중과 나눔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