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출판원고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가 주관한다.
원고 공모는 자서전을 필두로 소설, 그림동화, 만화, 포토북, 기행문, 서간문, 수상록, 묵상록 등 자신만의 다양한 기록이 대상이다.
다만 수필과 시는 접수 원고에서 제외되며 등단 문인을 제외한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고 분량은 자서전·소설·동화 등은 A4용지 70쪽 이상(글자크기 11포인트), 그림동화·만화는 40쪽 이상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출판신청서, 원고, 반명함판 사진 1매, 주민등록등본 초본을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박물관은 별도 심사 과정을 거쳐 총 40편을 출판작으로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에는 1인당 60만원을 출간 비용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