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괴산스포츠타운에서 제24회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충북형 몸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협동심, 배려심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초등학생들의 축구 축제이다.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 일반학생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학교 규모에 따라 6학급 이하 학교를 1부, 7학급 이상 학교를 2부로 나누고, 각 부는 다시 4‧5학년 남‧여부, 6학년 남‧여부로 나눠 총 8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7개 팀, 654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12일에는 예선전과 8강전을 치르고, 13일은 4강에 진출한 32개 팀이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동아리축구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서 함께 뛰고, 나누고, 성장하는 경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충북형 몸활동 기반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 스포츠에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