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1 08:59: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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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면 능산보건진료소 모습.(제공=음성군청)
삼성면 능산보건진료소 모습.(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일정기준이상 노후화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 선정지는 주봉보건진료소(원남면)와 상곡보건진료소(삼성면), 능산보건진료소(삼성면) 등 총 3곳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 희망건축물 조사부터 현지조사, 전문가 컨설팅까지 체계적인 사전 절차를 거쳐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충북도내 선정된 총 9곳 중 3곳이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노후화된 보건소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를 교체하고 고성능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설비를 설치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건물 에너지 성능 향상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쾌적한 의료복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보건소를 찾는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공시설 확충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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