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화 성남시의원 "노인급식·경로당 운영비 인상, 어르신 삶의 질 높이는 전환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1 04:01:22 기사원문
  • -
  • +
  • 인쇄
(성남=국제뉴스) 이운길, 손병욱기자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정연화 의원이 지난 10일 열린 제303회 제4차 위원회 회의에서 "노인급식비와 경로당 운영비 인상은 반드시 필요한 결정"이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에는 경로식당과 재가 저소득 어르신 대상 식사배달사업의 급식단가 인상이 포함됐다.

경로식당은 1인당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식사배달사업은 4,5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경로당 운영비 또한 시설 면적에 따라 10만 원씩 증액되어 운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정 의원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예산 증액이 아니라 어르신 삶의 질을 지키는 구조적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식사는 생명권과 직결되며 한 끼의 질이 건강과 고립 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선안은 정 의원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주요 현안으로 그는 지난해 9월 ‘급식단가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1월 행정사무감사와 12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물가 상승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예산 반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정 의원은 "경로당 운영비 또한 시설 규모에 비례한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며 "이번 면적당 증액은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조치"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급식 품질 향상과 이용률 제고, 사각지대 발굴,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의회에서도 예산 확보와 지속적 감시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정연화 의원 <성남시의회 제공>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