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강건강은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여겨질 만큼 삶의 질과 밀접한 요소"라며 "성남시는 보건소 구강보건실 운영과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치과 치료에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특수학교 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소외계층 없는 구강건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구강치료의 경우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성남시의료원 내 전문 의료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와 성남시치과의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건치인 시상,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행운권 추첨, 기념촬영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