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새벽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며 "서해안은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고 예보했다.
현재(21시 50분),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와 낮은 구름대가 분포된 가운데, 서해5도와 경기북부앞바다 섬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이와 함께 오늘(8일) 오전(10시)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인천시, 경기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또,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은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는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는 옅어지다 짙어지다를 반복하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