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극단현장과 놀이하는 이모네, 해외 수상 쾌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30 20:33: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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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사진/극단현장 제공
공연 사진/극단현장 제공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문화관광재단의 2024년 지원단체로 선정된 (사)극단현장이 2024 상하이 인터내셔널 파이오니어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극단현장은 (사)놀이하는이모네와 동반 참가해 넌버벌 마임극 <정크, 클라운>과 장승 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를 무대에 올렸다.

 공연 사진/놀이하는이모네 제공
공연 사진/놀이하는이모네 제공

이들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치며 중국 관객의 열띤 호응을 얻었고, 폐막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1위인 어린이 부문 최우수 연극상과 드라마 부문 최우수 아동연극상을 받았다.

<정크, 클라운>은 고물을 활용한 광대들의 놀이를 기발한 발상으로 풀어낸 마임극으로 2019년 예술경영대상 대표상과 대한민국연극상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상해 공연 현장 사진/극단현장 제공
상해 공연 현장 사진/극단현장 제공

<신통방통 도깨비>는 한국의 전통 설화에 기반해 창작한 1인 공연극으로, 자체 제작한 장승 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으로 아동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두 작품은 2017년과 2016년에 각각 창작된 이후 국내외 유수의 기관과 축제에 초청 호평을 받아왔지만,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 무대에서만 제한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중국 상해민항신좡선봉예술제 수상 장면 사진/극단현장 제공
중국 상해민항신좡선봉예술제 수상 장면 사진/극단현장 제공

이번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 오르며 극단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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