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해준이 자신의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9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영된 ‘THE 맛있는 녀석들’ 오프닝에서 김해준은 결혼 소식과 함께 예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해준의 결혼 소식을 들은 동료 개그맨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은 촬영 전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황제성은 “(THE 맛녀석에) 더 이상 총각은 없다”라며 반가움을 표했고, 김준현은 결혼식 식사가 갈비탕인지 뷔페인지 궁금해하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해준은 “코스요리이다”라고 답하며 예식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식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가까운 지인이면 ‘THE 맛녀석’ 멤버들 전부 갈 수 있느냐?”라며 궁금증을 보였고, 김해준은 “고민 중이다. 솔직히 약간 아리송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해준이가 안 되면 승혜 네가 불러줘라. 봉투는 두툼하게 할게”라는 장난스러운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해준은 방송에서 2세 계획도 언급하며, 문세윤은 “체력 관리 잘 해야 한다. 좋은 것 많이 먹어라. 건강한 아빠, 튼튼한 아빠가 되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쪼는맛 게임으로 정력 테스트도 진행됐다.

문세윤은 김해준의 정력 테스트 결과에 대해 “수많은 매체와 김승혜, 예비 장모님, 처갓집 모두 보고 있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의 정력 테스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