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홍일 방송장악 쿠데타 시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8 11:46: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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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홍일 방통위의 방송장악 쿠데타 기도에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홍일 방통위의 방송장악 쿠데타 기도에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영방송 이사진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싹 교체하고, KBS에 이어 MBC와 EBS까지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방송장악 쿠데타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방통위가 오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KBS, EBS 이사 선임을 위한 계획을 의결하겠다고 기습 공지했다"며 날을 세웠다.

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이 김홍일 방통위의 방송장악을 막기 위해 탄핵안을 발의하자 공영방송을 정권의 애완견으로 만들기 위해 비밀 군사작전하듯이 밀어붙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날 수 없는 폭거라며 김홍일 체제의 방통위는 출발부터 자격 미달이었고 임기 내내 정권의 방송장악 기도를 앞장서서 실행해왔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홍일 방통위의 방송장악 쿠데타 기도에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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