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장’ 아르헨티나, 마르티네스 멀티골로 페루에 2-0 승리···‘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3연승으로 마무리’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6-30 11:1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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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6월 30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A조 최종전 페루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르티네스가 전방에 섰다. 디 마리아, 가르나초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다. 파레데스, 로 셀소, 팔라시오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몬티엘, 타글리아피코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페첼라, 오타멘디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초반부터 아르헨티나의 분위기였다. 아르헨티나는 페루 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7분 디 마리아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페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21분엔 상대 뒷공간을 허문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페루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5분엔 파레데스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페루 골문 상단 구석을 향했다. 이를 가예세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았다. 전반 40분엔 디 마리아가 수비수를 한 명 제쳐낸 뒤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43분엔 로 셀소와 가르나초의 연이은 슈팅이 페루 골문을 위협했다.



0의 균형은 후반 2분 깨졌다. 디 마리아의 원터치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잡았다. 마르티네스는 가예세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르헨티나는 선제골 이후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보였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페루 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6분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페널티킥이었다. 하지만, 파라데스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실축이었다.



마르티네스가 다시 한 번 나섰다. 쐐기골이었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41분 전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바운드된 공을 잡아냈다. 마르티네스는 페루 중앙 수비수 코르소를 따돌린 뒤 가예세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또다시 골망을 갈랐다.

아르헨티나의 2-0 승리. 아르헨티나가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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