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트레이드 시장 나오나? 美 언론 “SD 최고의 트레이드칩”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3-12-04 02:17: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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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 2024시즌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까?

미국 유력 매체 ‘USA투데이’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오전 윈터미팅을 예상한 기사에서 타구단 임원의 말을 인용, 김하성을 “현재 파드레스 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트레이드칩”이라 표현했다.

타 구단 임원이 이런 평가를 남겼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있음을 의미한다.



계약 내용만 놓고 보면 김하성은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임이 분명하다.

지난 2020년 12월 파드레스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김하성은 2024시즌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연봉은 800만 달러.

2025시즌에 대한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이 포함돼 있지만, 구단과 선수 양 측이 모두 동의해야 실행되는 옵션이기에 실제로 실행될 가능성은 높지않다.

파드레스 입장에서는 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면 1년 뒤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하고 FA 시장에 내보내게된다. 트레이드 제의를 듣게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라 할 수 있다.

김하성은 분명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다. 그는 지난 년간 419경기에서 타율 0.245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을 기록하며 빅리그에 연착륙했다.

매 시즌 계속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2023시즌에는 152경기 출전,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60타점 38도루로 커리어 하이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더 큰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2루수와 유격수, 3루수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3년에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파드레스는 현재 3루에 매니 마차도, 유격수에 잰더 보가츠가 장기 계약으로 묶여 있다. 1루로 옮겨간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2루가 더 편한 포지션이다. 밑에서는 내야 유망주 잭슨 메릴이 성장중이다. 김하성을 트레이드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이기에 쉽게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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