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잇슈] 구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홀스빗 1955 비건 버전 출시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3-11-03 15:06: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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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팝스타이자 채식주의자인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비건 백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구찌는 비건 팝스타인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하는 새로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우스의 상징적인 핸드백인 ‘구찌 홀스빗 1955 백’을 친환경 소재의 비건 백으로 재탄생 시켰다.



구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빌리 아일리시와의 룩북에서 비건 백을 처음 공개했는데 새로운 홀스빗 1955 핸드백은 기존의 동물 가죽으로 만든 제품과 달리 구찌가 자체 제작한 식물 유래 친환경 신소재 ‘디메트라(Demetra)’가 75% 함유된 제품이다.



구찌가 자체적으로 만든 ‘디메트라’를 사용해 가방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버 체인이 달린 블랙 디자인 또는 황갈색 구찌 로고 패턴 디자인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앞서 ‘모피 프리(fur-free)’를 선언한 구찌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비건 신발 라인을 선보이면서 디메트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리스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인조가죽 소재는 77%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구찌에 따르면 2년에 걸쳐 자체 개발된 디메트라는 동물 가죽과 마찬가지로 태닝 처리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100% 논 GMO 밀, 책임감 있게 공급된 비스코스, 옥수수 및 목재 펄프 등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가능한 한 친환경적인 소재를 만들기 위해 구찌는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숲에서 목재 펄프를 공급받고 있다.



또한 비건 가죽 대체품의 스크랩은 순환 경제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구찌업(Gucci-Up) 프로그램에 따라 처리 및 재활용되므로 버려지지 않는다. 아울러 가방에 사용된 나머지 재료에는 여전히 일부 합성 재료가 포함돼 있지만 구찌는 패션 라인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더 많은 바이오 기반 투입물을 사용해 양을 줄이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채식주의자인 빌리 아일리시는 평소 기후 행동에 목소리를 높이며 특히 채식을 권장하는 스타로 알려져 있다. 빌리 아릴리시는 영국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구찌와의 협업에 대해 “나 자신이 구찌라는 브랜드의 '전통을 다시 생각하는 진화'의 일부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이것은 새로운 이해이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진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바로 그것이 나에게 정말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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