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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의 대안, 추첨제를 주목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민주주의와 공화주의라는 점은 우리 헌법에서 선언한 것처럼 의심의 여지가 없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권력을 가진 국민이 스스로 그 권력을 행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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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배추
태풍 힌남노가 무서운 속도로 상륙할 것이라는 예보로 전국에 긴장감이 팽팽하다.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어대지만, 날을 정했다. 배추를 심기로 했다. 모종을 사 들고 시골집으로 향했다. 씨앗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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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에너지 거버넌스체제, 재정비가 시급하다
근래 들어 대내·외 여건의 변화와 더불어 에너지 정책의 변동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탈원전,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을 목표로 많은 계획과 로드맵이 발표되었지만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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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물순환 도시,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에너지데일리]빗물을 비가 내린 곳에서 땅으로 스며들게 하거나 하늘로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관리하는 방식을 나타내는 표현 방법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미국은 그린빗물인프라(Green 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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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의 오류
온고지신은 논어의 위정편에 등장하는 사자성어다.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능히 남의 스승이 될 만하다”라는 공자의 말에서 유래했다. 과거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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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홀 미팅이 남긴 것
이번 주초부터 국내 외환 및 금융 시장은 잭슨 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의 여파로 크게 흔들리면서 공포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컸었던 것 같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만에 1천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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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탐욕의 두 얼굴  
로댕의 조각 ‘입맞춤’을 보며 카미유 클로델을 생각한다. 그녀는 로댕에게 영감의 원천이었다. 로댕이 “생기가 사라졌던 나에게 기쁨의 불꽃이 타올랐다. 네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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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고?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색적인 글이 하나 올라왔다. 프로야구 오심 판정에 화가 단단히 난 야구팬들이 올린 글이었다.지난달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KIA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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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환의 교육산책>교육은 ‘사회적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세균에 노출된 아이가 오히려 알레르기성 질환에 안전하다고 한다. 몸속의 면역계는 어떤 물질이 싸움의 대상인지 학습할 기회가 필요하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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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4>소아과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대구시의사회 임연수 재무이사(임연수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임기 34일 만에 불명예 퇴진한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이 기억난다.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춰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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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이 서문시장으로 간 까닭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TK민심의 요람인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제2의 출정식을 가졌다. 취임 100일이 갓 지난 시점, 국정 지지도 30%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감안하면 이유는 분명하다. “기운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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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독립운동사 재정립 절실
8월29일은 국치일(國恥日)이다. 1910년 일제의 강압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이 상실된 날이다. 1910년 8월22일 순종황제 앞에서 형식적인 어전회의를 거쳐, 대한제국 내각 총리대신 이완용과 조선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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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 유감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3대 정당이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비대위가 정치권에서 만병통치약인양 남용되는 모양새다. 비대위는 비상사태를 맞아 정상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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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답함
배롱나무 너머로 새벽이 밝아온다. 하늘이 맑다. 떠 있는 구름 사이로 오늘 날씨를 가늠하며 길을 나선다. 아버님 어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흩어져서 바삐 생활하고 있던 가족이 새벽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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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칼럼] 겨울철 에너지 위기를 대비할 '골든타임'
지난 2월24일 새벽을 기점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6개월이 되었다.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민간인 사상자와 2만명이 넘는 군인 전사자가 발생하였으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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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의 미술과 사람사이>극재의 명성(名聲)
‘명성이 자자하다’는 말이 있다. 극재 정점식 선생(이하 극재)은 ‘명성’을 두 가지 뜻으로 구분한다. 극재가 제시한 명성은 한자로 표기할 때 의미가 분명해진다. 바로 명성(名聲)과 명성(明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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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란골일기>바야흐르 가을이
처서까지 갈 것도 없이 입추가 지나면서 더운 열기의 기세가 대번에 꺾여버렸다. 햇살이 낮아지면서 선선한 기운이 섞여들고 밤이 되면 어김없이 추워졌다. 절기는 누가 만든 것인지 실력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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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현장을 가다<117>영양반디농장
남일열 대표가 고추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 세계사를 바꾼 작물들이 있다. 후추와 감자, 토마토, 차, 사탕수수, 고추, 옥수수 등이 대표적이다.작물에 따라 인류의 역사가 바꼈다. 그 시작은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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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maverick)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갈 수 없었던 영화관을 아내를 달래 3년 만에 찾았다. 시력이 좋지 않아 대부분의 외국영화는 오랫동안 자막을 읽는 게 힘이 들고, 영화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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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기본법에 거는 기대
모처럼 국내 기업과 산업계 전반에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든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실무 논의에 돌입한 ‘공급망 기본법’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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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3>필수의료 붕괴…신경외과만이 아니다
이종목 대구시의사회 이종목 공보이사(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 지난달 서울아산병원 소속 간호사가 근무 중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국내 최대 병원으로 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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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아가요
이달 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갔다. 생애 첫 음악 페스티벌을 그야말로 한바탕 즐기고 왔다. 축제를 통틀어 최고의 순간은 이랑의 ‘환란의 세대’를 보고 들을 때였다. 그 공연이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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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문화, 문화는 사라지고 술만 남아
지난주 공개된 산나 마린(37) 핀란드 총리의 ‘파티 동영상’이 전세계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동영상 속 마린 총리는 술에 취한 채 머리에 손을 올리고 격정적으로 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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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야학교의 기억을 담다
‘깃대는 낮아도 깃발은 휘날린다.’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까마득히 잊혀진 지산야학교의 교훈이다. 이 교훈에는 그들이 만들었던 신화가 그대로 녹아 있다.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할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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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의 세상읽기)드레스코드 블루
싸이 흠뻑 쇼가 화제다. 논란 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된 싸이 콘서트는 대단한 인기였다.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공연이었다. 그의 뜨거운 에너지와 역동적인 무대연출로 관객들은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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