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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엘리자베스 2세
의과대학에서 조그만 보직을 맡고 있을 때, 일본의 후쿠오카 의과대학과 학생 교류가 시작됐다. 일본의 의과대학생들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우리 학생들은 후쿠오카 대학병원에서 실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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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현장을 가다<119>다래 맛있는 부엌
송영림 대표가 기능성 된장인 옻된장을 보여주고 있다. 음식과 요리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가장 쉽다는 사람이 있다면 도전하기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 일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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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간격으로 벌어지는 격차
내 고향은 구미다. 성인이 될 때까지 중소도시인 구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 진학해 대도시인 대구에 왔을 때 가장 놀란 점은 배차 간격이었다. 구미에서 교통편을 고민할 때 필수적으로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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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에 속지 않는 문해력이 더 중요
최근 고속도로와 국도를 다녀야 하는 일이 잦았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수많은 교통안전표지판을 보게 된다. 특히 안개가 잦은 지역에선 깜박이는 안개등을 포함해 전광판을 이용해 감속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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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가을축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다. 거리두기가 해제돼 일상으로의 복귀를 만끽한지도 약 5개월이 지났지만, 대구는 여전히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실내마스크 벗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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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값 폭락, 대체작물로 농가소득 안정시켜야
구미에서 쌀 소비촉진 운동이 한창이다. 쌀 재고가 늘어 가격이 폭락하자 시장이 나서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37만t을 시장에서 격리했음에도 쌀값은 20%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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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컷을 다시 보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을 생각하면 몇 장면이 떠오른다. 먼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다음이 강력한 어퍼컷이다. 그리고 지지율이 떨어져 심드렁하면서도 담담한 표정도 있다. 우리는 그에게서 공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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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한 후 문화예술계가 어수선하다. 의욕적 개혁의지와 과감한 추진력이 두드러진 홍 시장의 리더십에서 나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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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둥근달을 그리며 밖을 나선다. 쌀쌀한 기운이 전해진다. 하늘은 어느새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다. 보고픈 얼굴들이 달 속에서 웃는다. 반짝이는 별과 은은한 달빛이 그리움을 더한다. 나의 생에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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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혁신, 일류보훈으로 향하는 지름길
‘규제혁신’ 역대 정부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추진하는 정책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보훈처도 보훈제도 상의 불필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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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고 끝난 것이 아닌
생애 처음으로 사과 농사를 지었다. 이른 봄에 시작된 나무 소독부터 거름을 뿌리고 틈틈이 약을 치고 과수원의 풀을 베면서 봄이 가고 여름이 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은 여름철 수확이 시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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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49-31
49-31은 빈집의 지번이다. 지난 8월 이 집에 처음 갔다. 사연은 이렇다. 수성아트피아 리모델링 기간 중 전시장을 사용할 수 없어 그 대안으로 전시공간을 찾은 것이 계기이다. 빈집 49-31은 수성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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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종교 사상가 중 한 명인 마르틴 부버의 저서 ‘나와 너’는 현대사회의 인간 상실, 인간소외 문제를 다룬 책이다. 세상에는 나와 너(I-You), 나와 그것(I-It)의 관계가 있다.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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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안정, 시장과 소통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달러당 1천38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13년5개월 만으로 시장에서는 1천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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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사회의 세상읽기<15>비대면 진료는 달콤한 독약인가?
대구시의사회 곽재혁 공보이사(곽재혁신경과의원 원장)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간 지 어느새 3년이 됐다. 그동안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꿨다.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키워드는 ‘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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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지난 6일에 닥친 태풍 11호 힌남노가 경북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 지연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한파, 낙뢰, 가뭄, 폭염, 지진, 황사, 조류(藻類) 대발생, 조수, 화산활동,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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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에 빠져들듯 막말에도 중독된다
맵부심. ‘맵다’는 말과 ‘자부심’을 결합한 단어로 매운 것을 참고 잘 먹는 것을 과시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맵부심이 넘쳐나는 2030세대들에게 매운맛은 유행의 단계를 넘어 일상이 된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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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접’에 ‘심심한 사과’를 하다
“주말에 특별한 약속 없으면 우리 집으로 오세요. 그동안 신세 많이 졌는데 푸대접할게요.”얼마 전 친구가 실제로 경험했던 재미있는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그동안 이런 저런 도움을 줬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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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가 더 문제다
어느덧 추석 명절이다. 특별히 바라는 것은 없어도 뭔가 기대를 품게 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면 정치나 경제, 사회 등과 관련된 이슈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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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다(波羅蜜多)
하늘은 잿빛 구름으로 가득하고 간간히 비를 뿌리면서 바람이 심상치 않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지 올 해가 40년이 된다. 분기별로 모이는 동기회 모임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갖고 부산 갈매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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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현장을 가다<118>명신포도원
김동섭 대표가 샤인머스캣의 당도를 측정하고 있다.인류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과일은 포도다. 8천 년 전 고대 유적지에서 포도씨가 발견된다. 대홍수가 끝나고 방주가 아라랏산에 도착했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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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분 좋게 마신 술이 화를 불러올 수도
지난해 8월 한달간 대구 중구 일대에서 단속된 음주운전 건수는 모두 16건인데, 올해는 35건으로 전년보다 19건(118.7%↑)이나 증가했다.특히,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귀성을 미뤄왔던 직장인들의 상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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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 시대,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으로 큰 피해가 났다. 지난달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이 침수됐는데, 연이은 기후재난 소식에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마음이 흉흉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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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 키스톤 콤비를 보여달라
프로야구에서 수비는 대체적으로 저평가돼 있다. 팬들도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에는 환호하지만 안타성 타구를 막아내는 호수비는 수비수의 당연한 일로 여긴다. 선수들의 타율만 줄기차게 따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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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참 반갑다
생애 첫 구입한 우리 집 에어컨은 20년이 지난 색바랜 구닥다리이다. 여태껏 장식용으로 거실 한구석을 차지했던 에어컨은 여름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만 틀었던 우리집 골동품이다. 올해는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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