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코스피가 장중 46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증권업계에서는 연내 5000선 돌파가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5.61포인트(1.89%) 오른 4611.09로 출발했으며, 코스닥은 953.09로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각 달러·원 환율은 1,448.9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잇따라 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3,900~4,600포인트에서 4,100~5,650포인트로, 유안타증권은 3,800~4,600에서 4,200~5,200으로, 키움증권은 3,900~5,200으로 각각 상향했다.
증시 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이 손꼽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 실적과 수급 여건 변화에 따라 전망 밴드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700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개인도 6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수급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과 외국인 주도 장세가 맞물리며 상단을 추가로 열어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지수 향방은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글로벌 금리 및 지정학적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경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