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아트 마이애미 아쿠아에서 라이브 퍼포먼스 선보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7 13:51: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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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낸시랭
사진/낸시랭

(서울=국제뉴스) 최정범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낸시랭(Nancy Lang)이 이번 아트 마이애미의 4대 박람회 중 하나인 아쿠아 아트 마이애미(Aqua Art Miami)에서는 주최측 공식 라이브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현지 미술 전문가들과 컬렉터들은 낸시랭의 퍼포먼스가 지닌 강렬한 시각 언어와 독창적인 감성, 그리고 관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동시대 퍼포먼스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뉴욕에 위치한 SIA 갤러리(SIA NY Artist Group) 김학균 대표의 기획으로 성사됐다. 낸시랭은 김대표의 제안으로 아트 마이애미 아쿠아 주최 측 공식 초청작가로 참여해, 라이브 퍼포먼스 작품 〈스칼렛(Scarlet)을 성황리에 선보였다.〈스칼렛〉은 기존 아트페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젤 위의 라이브 페인팅이나 드로잉을 넘어, 펌핑건(Pumping Gun)이라는 독자적인 기법을 통해 물감을 분사하며 회화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이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작품 생성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존재로 전환된다. 주최 측은 이를 두고 "낸시랭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언어가 관람객을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며, 현장에서 완성되는 동시대적 회화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아트 마이애미는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이며, 젊고 트렌디한 컬렉터와 예술 애호가들이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을 경험하기 위해 찾는 박람회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아트 마이애미 아쿠아는 클래식한 사우스비치 호텔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수년간의 전통과 실험성을 동시에 품은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자유롭고 활기찬 관람 분위기 속에서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점이 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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