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군사학과, 1박 2일 안보체험 워크숍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6-01-06 19:30:43 기사원문
  • -
  • +
  • 인쇄
DYU군사학과 안보체험 워크숍 사진(동양대학교 군사학과 제공)
DYU군사학과 안보체험 워크숍 사진(동양대학교 군사학과 제공)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동양대학교 군사학과는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안보체험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분단·안보·전쟁사 교육을 실제 공간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높은 학습 몰입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파주 DMZ 접경지역과 서울 주요 안보·보훈 시설을 연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 일대를 탐방하며 접경지역의 군사적 특성과 안보 환경을 직접 확인했으며, 서울권에서는 대한민국 근현대 전쟁사와 국가 형성의 현장을 함께 살펴봤다.

제3땅굴 답사에서는 실제 지하 구조를 직접 이동하며 북한의 침투 전략과 지하 전술 개념을 현장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라전망대에서는 북측 초소와 지형을 관측하며, 수업을 통해 학습한 지형 활용과 감시·경계체계의 논리를 실제 환경 속에서 확인했다.

임진각과 캠프 그리브즈 방문을 통해서는 DMZ 인근에서 수행된 군 작전과 주둔 환경을 살펴보며, 접경지역 안보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학습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DMZ가 단순한 상징 공간이 아닌 현재진행형 안보 현장임을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과 전쟁의 역사적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국가안보가 역사적 희생과 경험 위에서 형성돼 왔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 전반에 걸쳐 현장 해설과 교수진의 설명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질문과 토론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전공 이해도는 물론 진로 인식 또한 함께 확장됐다는 평가다.

동양대학교 군사학과 김봉주 학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안보 개념을 실제 공간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