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원자력·전력산업 현장을 떠받칠 숙련 기술 인력 양성이 본격화됐다.
원전 및 전력산업 특화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지난 5일 ‘제15기 취업과정 교육생 입교식’을 열고, 국가 전력산업을 이끌 현장형 기술 인재 육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15기 교육은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파이프용접 ▲특수용접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 60명 모집에 151명이 지원해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원전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양성원은 원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우수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가 공동 출연해 2019년 6월 설립됐다. 개원 이후 자격증 취득률 90%, 취업률 81%라는 성과를 내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생에 대한 지원도 파격적이다. 교육비 전액 무료는 물론 기숙사 제공, 교재비·실습재료비·실습복·안전화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지원된다. 여기에 교육장려금과 취업장려금까지 지급돼 교육생들이 기술 습득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 기술 전수를 넘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력서 작성 컨설팅, VR 기반 모의면접, 1대1 취업 상담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0여 개 유관 기업·기관과 구축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생들의 원활한 현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 14기 수료생 신성광 씨는 “3개월간의 교육은 기술 습득을 넘어 현장에서 요구되는 장인정신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막막했던 취업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인식 원장은 입교사에서 “고용 한파 속에서도 도전을 선택한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집중 교육을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을 견인할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원은 연중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과정과 지원 방법은 홈페이지(www.inet.or.kr) 또는 전화(054-773-42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