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혁신당 등 5개 정당 동지적 관계" 강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2 15:43: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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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조국 조국혁신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김재연 진보당,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용혜인(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조국 조국혁신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김재연 진보당,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이 정치 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국민의 명령인 내란 청산, 3대 개혁 완수, 민생 법안 처리에 있어서는 서로 협력을 아끼지 않고 서로 어깨를 도닥여주는 동지적 관계"임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개혁진보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를 통해 "5개 정당은 선거에서는 경쟁 관계지만 개혁에 있어서는 동지적 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금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주도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고 있는데 민생법안을 가로막는 필리버스처를 종료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단결을 당부했다.

특히 "정치개혁 과제는 국민의힘을 포함한 여야 동수로 구성된 정개특위에서 합의 처리해야 한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야만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5개 정당은 내란종식과 권력기관 개혁, 교섭단체 요건 완화, 결선 투표제 도입 등의 정치 개혁에 공조하기로 합의한 것처럼 내란청산을 위해서 거리에서 또 밖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사회 대개혁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집권요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정개특위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위원회의 합법화에 대한 논의가 이번에 적극적으로 개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마지막으로 "확실한 내란청산이야말로 모든 개혁의 선행 과정·과제라면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그리고 3대 특검에서 손도 못 댄 미진한 수사 상황을 멈출 수 없어서 2차 추가 종합특검에 제정당에서도 깊이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란 청산과 민생 개혁의 깃발을 들고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시대적 사명과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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