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민 63건 '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0 11:33: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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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5전시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5전시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포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제5전시실의 미래지향적 공간 혁신을 위해 실시한 '산림박물관 5전시실 디자인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건의 창의적 제안이 접수되었는데, ▲감성적 집성목 디자인(9건) ▲포용적 접근성 강화(12건) ▲교육・체험 콘텐츠 혁신(18건) ▲휴식・치유 공간 구성(20건) ▲탄소중립・지속가능성 메시지(4건) 등 전시 콘텐츠 혁신, 관람 환경 및 동선 개선, 장애인 접근성 강화, 체험 및 휴식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제안되었다.

공모전은 디자인・설계・교육・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심사 기준을 준수하여 혁신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디자인은「나무의 신경망(Neural Network of Wood): 집성목이 전하는 숲의 펄스(Pulse), AI 햅틱 치유관」의 제목으로 AI 감각 번역과 집성목 생리 리듬(펄스)의 서사 연계가 뛰어나고, 포용・교육・치유가 균형 잡힌 제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공모전에 참여한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참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30명(팀)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리모델링을 앞둔 산림박물관이 국민에게 더 열린 공간,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를 위한 박물관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전시・교육 공간 혁신 및 미래형 박물관 운영 논의에 적극 참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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