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는 2025년 12월 5일, ‘따뜻한 울림, 희망을 잇는 미래 동행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 총 5명에게 기초생활 수급 장애인인 이대성·황영숙씨 부부의 후원금 3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소아마비, 정신지체가 있는 장애인 부부의 선행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기획되었으며,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수여식에 앞서 법무부장관(정성호)를 대신해 안동보호관찰소장(박대호)이 폐지 천사 장애인 부부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감사 서신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애인 부부가 직접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올바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더욱 뜻깊고 희망찬 행사가 되었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사회에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따뜻한 울림’을 전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안동보호관찰소 박대호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미래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보호관찰 대상자 최○○(남, 19세)는 “오늘 폐지를 모아 마련된 뜻깊은 장학금을 받은 만큼 앞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올바르게 생활하면서 지금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