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대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실습실에서 해운대문화의집과 공동으로 '초등 요리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서양조리학과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대학의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체험교실에는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1명이 참여했다. 동아리 간부와 부원들은 학생들에게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크레페 만들기를 시연하고,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크레페는 밀가루와 우유를 이용한 반죽을 얇게 부쳐서 안에 과일, 잼, 생크림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먹는 프랑스식 팬케이크다. 참가 학생들은 동아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반죽을 만들고, 얇게 굽고, 각자의 취향에 맞는 토핑을 넣어, 크레페를 완성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회장 안재준 학생은 "우리가 배운 전공 지식과 실습 경험을 지역사회 동생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요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양조리전공 전상경 교수는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활용해 재능을 기부하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