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재외동포학생들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현장과 제주를 둘러보며,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제주4.3평화기념관, 추사 김정희 유배지, 알뜨르비행장, 성읍민속마을, 제주 해녀박물관 견학, ▲제주 4.3 역사 관련 특별강연, 제주 감귤따기 체험 및 다랑쉬오름 탐방, 장학생간 지역별 네트워크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학생 신연정(뉴질랜드, 서울대)은 “제주 4.3 사건 관련 유물과 기록을 접하면서 당시 희생된 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고, 장학생 송올레샤(우즈베키스탄, 고려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와 전통 생활문화 체험으로, 모국의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다방면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초청장학생들이 모국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역사·문화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