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오는 24일부터 군수 주재 간부회의 실시간 중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8 15:3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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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순창군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오는 24일 월요일부터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공식 유튜브 채널‘순창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t사진=순창군
t사진=순창군

이번 결정은 최영일 군수의‘국민주권정부’철학 실현 의지가 강력히 반영된 결과다.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공개 등 국민 참여 강화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역시 더욱 투명하고 개방적인 행정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판단인 것이다.

최영일 군수는“간부회의 생중계 전환은 군정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군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소통 모델이 될 것”이라며“생중계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의견이 향후 정책 결정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간부회의는 군수, 부군수, 국·실과원소장, 주요 팀장 등이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 점검 ▲중앙·도 정책 대응 ▲부서 간 협업 과제 조율 ▲주요 민원사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회의였지만, 군민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회의 결과 중심의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간부회의 전 과정을 생중계함으로써 군정 운영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군민의 군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장하는 열린 군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

첫 생중계는 11월 24일(월) 오전 8시 30분에 진행된다. 유튜브에 접속 후‘순창튜브’를 검색하면‘라이브’화면을 통해 간부회의를 시청할 수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간부회의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알아야 할 각종 주요 회의와 정책 설명 등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최영일 순창군수
사진=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 관계자는“행정의 투명성과 군민 참여가 강조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해 실시간 공개 행정을 제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군민과의 새로운 소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군정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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