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청소년 문화·힐링 체험 프로그램 ‘힐링 ON: 문화를 누리다’를 운영했다.
익산 관내 중·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예술·자연을 결합한 치유 중심 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째 날에는 부여 신동엽문학관을 방문해 문학적 감수성을 확장하고, 시인 배귀선과 함께 감정 표현을 기반으로 한 디카시 창작 활동을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 위에 시를 쓰고 작품을 액자로 제작하며 특별한 기록을 남겼으며, 낙화암 탐방과 연극 ‘뷰티풀라이프’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적 공감과 해석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전문해설 프로그램, 오월드 자연·휴식 체험 등에 참여해 예술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한편, 원광대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자기표현력 향상, 정서 안정, 또래 관계 형성, 심리적 회복탄력성 강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기반 정서지원 모델이 예방적 청소년 지원체계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