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박춘덕)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고립․은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 나의 세상밖으로’ 프로그램을 경주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고립․은둔 청소년들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와의 활동을 통해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경주월드를 시작으로 조별 미션 활동, 야간 루미나이트 투어, 또래 자조모임, 황리단길 투어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작은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를 만나 좋았다”, “또 참여하고 싶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은 “사회와의 단절을 경험한 고립·은둔 청소년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심리적 지지와 회복, 그리고 성장과 자립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립·은둔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