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합동점검은 APEC 비상근무 발령과 함께 지난 16일, 해상경계강화 지시에 따라 육군 부산여단과 함께 밀입국, 밀수 등 국제범죄 예방과 국경관리 강화를 위해 해·육상 취약지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부산해경은 군과 협력해 위치 발신 장치를 끄거나, 공해상에서 의도적으로 진입하는 선박, 소형 보트에 대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말·공휴일, 야간 등 취약시간대 해상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해안 사각지대를 감시, 교차 점검하는 등 현장 외사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경범죄 집중단속 시행과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해상 국경범죄 예방을 위해 군·경호안전통제단과 상황 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경범죄 차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